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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정보

전자파 이야기 해 볼까요?

by 하대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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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환경이 무엇인가?

우리는 태곳적부터 많은 도구를 사용해 왔다. 불이 발견되면서 많은 기술이 급진적으로 발전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현대의 아무개가 "나는 기기를 이용하지 않고 생활해 볼 거야"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은 참으로 대단한 결심을 한 것이다. 완전한 외톨이로 섬에 들어가 사는 것하고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혹자는 기술적인 진보를 예를 들어 문화적 발전을 이야기한다.

정보의 전달 방식이 아날로그를 거처 디지털에 이르고, 그 전달 체계가 유선을 거처 무선에 이르고, 또한 그 정보의 도달 지가거다란 송신기를 거처 TV가 되더니 어느덧 핸드폰이 되고 자동차가 되었다. 우리는 단 하루도 이러한 기기나 도구를 떠나서 지낼 수 없다. 단단히 맘 먹고 고립되고 싶어도 누구를 만나는 순간 그 영역에 포함되고 만다. 이것을 나는 이차적 전자파환경이라 부른다.

 

우리가 존재하기 전부터 우리의 모든 영역에 관련된 것들, 태양과 우주, 알던지 모르던지 우리는 그냥 있는지도 모르면서 적응해 왔던 자연의 영역, 그것들로부터 파생된 전자기적 영향, 예를 들어보자. 햇살의  눈 부심, 번개라는 빛의 무시 시한 발산, 따갑게  다가오는 정전기현상 등. 우리는 그것이 자연 속에 존재하는 전자파들의 하나의 현상이라는 것을 모르고 지내왔다. 나는 그것을 일차적 전자파환경이라 부르고 싶다.

 

이러한 원초적 환경과 인위적 환경의 굴레 속에서 우리는 생활하고 있다. 이제 찬찬히 그 영역들을 들여다보고 싶다. 아주 허술하고 일반적인 단어를 사용해서 풀어나가고자 한다. 

전자파 환경에 사는 것이 문제인가?

쉬운 단어 찾기가 어려운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전자파가 무엇인가부터 말하려면 상당히 곤혹스럽다. 전기장과 자기장의 결합된 영역. 전공자도 이해하기 난해한 영역이다. 그래도 풀어보자. 기본적으로 모든 생명은 그들의 존재 전부터 유지해 원초적 전자기 환경에 적응해와서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그래서 인위적인 전자파 환경이 조성되기 전까지는 전자파환경에 대한 변화나 조사 같은 것들이 필요치 않았을 것이다. 지금 살아 온 모습대로 지내면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적응되었기에....번개는 전에도 쳤었을 테니까.

 

몸이 아프면 우린 병원에 간다. 엑스레이를 찍고 초음파를 보고 CT도 찍고, 이야기를 듣고 전화하고 다시 전기 자동차를 타고 이동한다. 그리고 집에 와서 에어컨을 켜고, 전자렌지에 음식을 데우고, 믹서기에 과일주스를 만들어 마시면서 TV를 본다. 아주 간단하고 평범한 이야기다. 헤드폰을 끼고 조깅을 한다. 전동 킥보드를 타고, 달린다.

 

인위적인 전자파는 무수히 우리와 생활을 같이한다. 이것이 문제일까? 문제라면 어떤 문제일까? 지금도 많은 연구자가 인체 영향에 대해, 사람 대신 동물과 식물들의 영향 평가 등에 대해 접근도 시도한다. 그런데 잘 안된다. 연구의 시간이 너무도 많이 걸린다. 모집단의 수가 그리 많지 않고 나타난 평가에 대한 결과도 헛갈린다. 이것은 나의 생각이다. 아니라고 말할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다 수긍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정확히 모른다는 것이 더 문제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는 기준이라는 것을 정해 두었다. 그 기준이 다 해결해 주는 것인가? 모를 일이다. 그래서 더 궁금해진다.

전자파를 왜 알아야 하는가?

전자파를 왜 알아야 하는가? 어떤 전자파를 주위 깊게 관찰해야 하는가? 나에게 어떤 영향이 있기에 그것을 알고 대처해야 하는가? 이런 질문들은 알게 되면 될수록 더 궁금해진다. 왜냐하면, 많은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 등에서 풀어가는 주제가 대부분 전자파와 관련되거나, 기본적인 전개의 줄기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상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의 주변에서 아주 먹성 좋은 돼지처럼 활약하는 것이 전자파이다. 편리를 위해 버릴 수 없기 때문이고 버릴 수 없는 삶의 영위 수단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깊게는 몰라도 상식보다는 조금 더 이해하고 대처해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을 것이다.

 

우리는 방송국의 전자파를 자세히 알 필요는 없다.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기기들과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 등의 전자파는 조금이라도 알면 도움이 될 것이다. 미래의 기술도 결국은 전자파의 이용 가치의 극대화다. 그것을 먼저 알 수 있다면 필히 부자가 될 것이다. 그 정도의 깊이는 학자들에게 책임을 넘기도록 하자. 우리는 내 살과 피를 타고 흐르는 전자파에 대해서 집중하자. 알면 알수록 어려운 영역임을 다시 한번 이야기 해둔다. 이론적인 전자파의 모습은 다 정립이 되어있다. 그리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현대의 보이지 않는 중요 기술 중에 TOP이 되어 있다. 그렇게 좋은 모습으로만 우리에게 다가서기에 나쁜 면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 글에서는 기술적인 접근은 가급적 하지 않으려 한다. 차근차근 실타래를 풀듯이 쉽고 가까운 영역부터 글을 이어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자. 병을 발견하려고 엑스레이를 찍는다고 우리는 그렇게 생각한다. 누군가 엑스레이를 찍었기에 병이 걸린것이다 라고 말한다면 틀린 것일까? 병원에서 제시하는 연간 방사선 노출 한계량이라는 것이 정말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일까?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그러기에 우린 알아야 한다. 영양제는 돈 주고 사서 먹으면서 독인지 약인지 모른 전자파는 관심을 안 두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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